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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으로쓰기


걸그룹에게 요구되어지는 이미지를 충실히 소화하면서 차근차근 걸그룹의 정석을 밟아가는 걸스데이


걸스데이는 귀여운 소녀로 시작해 나이가 차고 모든 멤버가 성인이 되면서 드디어 성숙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작 "기대해"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보여주었던 섹시컨셉의 가능성을 이번 "여자대통령"에서 강한 여자의 이미지와 함께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컨셉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섹시컨셉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아이돌에게 항상 따라 붙는 것이 부조화, 시기상조라는 여론의 뭇매다. 이런 여론의 뭇매는 우연치않게 터져나온 혜리와 토니안의 스캔들로 대중을 설득시킨듯하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섹시함을 표출하겠다는데 누가 뭐라 할 것인가 ㅋ)


걸스데이가 섹시컨셉으로 무리없이 이미지 변신을 가능하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유라다. 그룹의 메인보컬도 예능도 담당할 수 없는 애매한 포지션의 유라는 주목 받지 못하는 멤버였다. 그러나 그녀만이 가진 무기가 있었고 그걸 다루는 재능또한 있었다. 다수의 남성들에게는 이미 화보와 직캠을 통해 걸스데이의 가능성을 열어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게다가 이번 곡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매력을 발산하며 비주얼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뮤비에서 '내 매력은 거기뿐이 아니야' 라고 말하는 듯한 유라의 몸짓은 무기를 다룰줄 아는 유라의 재능이 빛을 발한다. 


이번 곡 "여자대통령"은 육중하고 강렬한 비트의 신스팝에 락적인 사운드를 가미해서 여름에 맞게 흥을 돋우고 구성 또한 신선하다. 더욱이 시의적절한 제목과 전작으로인해 높아진 기대감이 더해져 이슈몰이도 충분하다. 안무나 후렴의 임펙트가 조금 떨어져 무대가 걱정되긴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 섹시미를 극대화 하면서 비주얼을 최대한 살렸다.


결론은 무대보고싶다. 집에 티비 좀 놔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