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ANISH KAPOOR / LEEUM a cultural life

현대 예술은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더니...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안료로 부터 느껴지는 불편한 감정까지도 생각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
감상자를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 특히 대상을 왜곡하고 변형하여 작품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은 독특한 체험이었다.


재기넘치는 작품의 제목들...

when i am pregnant라던지 도마의 치유라고 되어있었지만 Healing of st.Thomas라는 제목을 가졌던 작품을 비롯해 
cave, yellow 등 유머와 함께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제목들을 사용했다.
기억하기도 어려운 작품의 제목들과 달리 허영이 없었다고나 할까?



전시된 작품을 몇 가지로 나눠보면...

전시관 외부에 전시된 스테인레스 거울 작품들
(vertigo, tall tree and the eyes, sky mirror, still turned upside down 등), 

void라고 불리던 공간을 이용한 작품들
(cave, when i am pregnant, yellow, untitle, healing of st. thomas, the earth, my body your body), 

그리고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to Reflect an Intimate Part of the Red, my red homeland, stack)